수원이 지고, 전북이 뜬다,,,K리그 명문판도가 바뀐다

by 축덕아님 posted Oct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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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석의 하프타임]수원이 지고, 전북이 뜬다,,,K리그 명문판도가 바뀐다

전북은 이제 명실상부 K리그 명문구단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럽하우스 오픈식에서 최강희 감독이 말했듯이 8년 전 그가 처음 이 팀의 지휘봉을 잡았을 때와 비교하면 '뽕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전북의 변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급이라는 칭찬이 터져나올 정도의 클럽하우스가 보여주듯 모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최근 5년사이 K리그 2회 우승을 포함한 가장 안정적인 상위권 성적, 이철근 단장이 중심이 돼 미래지향적인 구단 비전을 차근차근 실천에 옮긴 프런트의 능력, 홈구장의 접근성이 떨어짐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평균 관중 등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다.

 

그런 점에서 한 때 모든 선수들이 가고 싶어했던 팀, 모든 팀이 부러워했던 팀인 수원의 존재감이 갈수록 엷어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아쉽다. 5년 전 취재에서 전문가들이 K리그에서 명문의 모델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꼽은 팀은 수원과 북패륜이었다. 북패륜이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가고 있는 반면(?) 수원은 정체 내지 퇴보하고 있다고 보인다. 구단이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헷갈려 하고 있다는 인상도 짙다. 전북의 부상은 수원의 침체와 시기적으로도 맞물리기에 양 팀의 위상은 더욱 엇갈려 보일 수밖에 없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008171513454&p=SpoSeoul

 

난 이 아저씨가 아무리 우리팀을 빨아주고 칭찬해줘도

이 아저씨 이따금씩 개소리 하는 빈도가 너무 많아서 그닥...

 

우리가 명문이라니... 흠... 신흥 강호 정도 수준을 넘어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