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CHANCE] 브라질전 현장에 ‘요상한’ 건물 등장! 정체가 무엇이냐?

by BOT posted Oct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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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 보조 구장에서 펼쳐진 NIKE CHANCE(나이키 찬스) KOREA FINAL. 이 날은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A매치 친선경기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축구최강’ 브라질과의 경기답게 경기 전부터 많은 팬들이 경기장 주변을 배회했다. 그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나이키 마크가 새겨진 형광색 건물이었다. 사람들은 그 건물 앞에서 기다랗게 줄을 서 있다가 차례가 되면 안으로 들어갔다.

 

최종 24인 도전자들은 경기장으로 들어가기 전 이곳을 거쳤다. 과연 이 ‘요상한’ 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축구공작소도 함께 들어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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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던 건 나이키 티셔츠를 입은 미녀 스태프였다. 축구 용품계의 최강자 나이키답게 스태프의 미모도 최강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본 것은 다름 아닌 캐비닛이었다.

 

4개의 캐비닛이 일렬로 정렬돼 있었다. 기자는 물론이고 도전자들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봤다. 그 때 스태프들이 앞에 있던 네 명의 도전자에게 캐비닛 앞으로 가라고 말했다. 도전자들이 캐비닛 문을 열자 그 곳엔 기다란 LCD 모니터와 형광색의 소위 말해 ‘간지’가 흘러넘치는 축구화가 놓여 있었다.

 

그 다음 선수들은 축구화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캐비닛 상단에 부착 된 카메라 화면이 LCD 모니터에 표시됐다. 3, 2, 1. 찰칵! 사진은 곧 바로 태블릿 PC로 전송됐고, 선수들 개개인의 스마트폰으로도 사진을 받을 수 있었다.

 

  포토 락커 행사 시연 동영상(출처 = 오늘의 해외축구)

 

“축구 선수들이 각자의 캐비닛에 유니폼과 신발 보관한다는 것에서 따온 행사에요. 캐비닛 열면 각각 축구화의 특징 보여줘요. 그리고 축구화를 들고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 축구화들은 이번에 새로 나온 나이키 하이비즈 컬렉션(NIKE HI-VIS COLLECTION)입니다. 악천 후로 인한 계절적 변수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축구화로, 가시성을 중시했고 형광색이 특징입니다.” - ZIZIZIK(지지직) 스튜디오 이영호 인터렉티브 아티스트

 

이 날 선수들도 나이키에서 나이키 하이비즈 컬렉션 축구화를 신고 KOREA FINAL 11- 11 매치에 임했다. 어둑한 저녁에 치러진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이키가 색채조합의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만든 형광의 축구화는 필자의 눈에 쏙쏙 들어왔다. 너무 잘 들어와서 경기는 안보고 축구화만 볼 뻔 했으니 말 다했다.

 

선수들 그리고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이키의 신상 축구화를 만져보고 함께 사진을 찍어 볼 수 있었다. 함께 찍은 살짝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사진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도 있었다. 그야말로 ‘요상한’ 건물 안에서의 요상하고, 신선한 행사가 아닐 수가 없었다.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 본 포스팅은 축구팬의 완소앱, [오늘의 해외축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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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com/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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