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다 살지 않았지만 우리나라 리그의 몇가지 실책

by 계양산도사 posted Oct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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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범과정


실업리그였던 코리안 리그가 승강제를 실시했고, 몇년 더 기다렸으면 자연스러운 기반이 형성됐을지도....


그런데 갑자기 프로리그를  출범시킴...83년 대한축구협회 사업계획을 보면 슈퍼리그 따위는 없었음


근데 갑자기 그해 2월에 창설이 발표...


1983 프로축구.JPG 


아마 좀더 기다렸으면 자연스럽게 지금의 내셔널팀들이 조기 프로화가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못함


승강제를 하는데 이렇게 오랜시간이 흐르지 않았을 수도 있음




2. 초창기 불확실한 연고지.


프로축구 홈 앤드 어웨이를 더 빨리 했어야 했음..


정부가 막았다는 기사를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볼 수 있지만


프로야구 출범당시 정부가 반대를 하자 KBO관계자는 이걸 강하게 밀어붙여서 원년부터 시행했음


90년대 들어 럭키금성과 유공을 서울로 불러들인 소신없는 당시 축협의 운영도 문제



3. 완산푸마의 허가와 국민은행,할렐루야 이후 호남팀 창단 불발


돈도 없는 애들이 괜히 끼어들어서 리그 신생팀 창단에 걸림돌로 오랜기간 작용함


완산푸마를 허가 내준 당시 축협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서울3개팀 영남3개팀의 구조를 만들어버린게 크게 작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