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축구에 재미있는 판이 깔렸다..?

by roadcat posted Oct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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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GSCV, 한국 엘리트 축구에도 '대안' 제시할까?

베스트일레븐 김정희 입력 2013.10.25 09:02


하상섭 GVCS 중등부 감독은 선수들의 습득력을 이유로 꼽았다. 하 감독은 "GVCS 중등부에서 뛰는 선수들은 모두 일반적 엘리트 축구를 목적으로 하는 아이들이 아니에요. 미국과 같이 방과 후 클럽활동으로 축구를 즐기는 아이들이죠. 꼭 축구로 성공하지 않아도 장래성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통역이 가능할 정도로 영어에 능통하고 TOFEL 점수도 높아요. 운동에 집중하지 않아 실력이 부족할 것이란 생각은 오산이에요. 아이들이 똑똑하기 때문에 오히려 습득력이 더 뛰어납니다. 마치 신축성 있는 고무처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녔어요"라고 말했다.


이런 칭찬을 한 이가 하 감독이어서 더욱 믿음이 갔다. 하 감독은 이미 축구계에 널리 이름이 알려진 인사다. 단국대에서 26년간 지휘봉을 잡으며 무수히 많은 선수들을 길러냈다. 뿐만 아니라 2001년엔 한국대학연맹 전무이사를 역임했고, 2008년엔 AFC(아시아축구연맹) A급 지도자 라이센스도 취득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법도 하건만 하 감독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에 매진하는 것을 택했다. 하 감독은 "나는 이 것이 한국 축구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선수로 성공하는 게 엄청 어려운 일이잖아요. 반면에 실패하는 건 한순간이에요. 프로에 진출하지 못하면 이후는 정말 암담하거든요. GVCS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들은 꼭 선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축구계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두고 보세요. 분명 여기 아이들은 나중에 한국 축구를 이끌 인재로 거듭날 겁니다"라고 자신감에 차 이야기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025090214114&p=besteleven



문경 소재라는데... 여기도 좀 관심을 가져야 겠다...

뭔가 있어;; 통역 가능할 정도로 영어 틍통?!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