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 화려한 데뷔에 원주가 '들썩'
전반 막판 연속 14득점 맹활약…'김주성 부상' 동부는 KT에 패배
노컷뉴스 | 원주 | 입력 2013.10.25 20:54
두경민(22·원주 동부)이 원주 홈 팬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두경민은 25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21-38로 크게 뒤진 2쿼터 종료 4분38초를 남기고 코트에 투입됐다.
주전 포인트가드 박지현과 나란히 코트를 밟은 두경민은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두경민은 2쿼터 3분 여부터 약 1분동안 3점슛 3개를 연거푸 림에 꽂았다. 슛을 시도하는 데 있어 두려움이 없어보였다.
장내 아나운서가 "3점슛 3개를 꽂아넣은 두경민에게 박수를"이라고 외치자 체육관이 들썩거릴만큼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 두경민은 멈추지 않았다. 또 한차례 3점슛을 터뜨렸고 이어지는 공격에서는 직접 골밑을 파고들어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약 4분동안 14점을 몰아넣은 신인의 겁없는 활약에 힘입어 싱겁게 끝나는듯 했던 승부에 다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http://sports.media.daum.net/basketball/news/kbl/breaking/view.html?newsid=20131025205412152
두경민... 우리 오래오래 해먹자 ㅜㅜ
이런 신인 진짜 간만이야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