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한판 넘어선지 꽤 되었고,
나름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와이프도 있고,
경제적으로 크게 불편함 없이 살고 있는데..
아 신발 남의 돈 먹고 살기 왤케 힘드냐..
고딩때 공부 안해서 지잡대 나온 설움이랄까?
여튼 그런게 있다..
요즘 문득 ...
'아 나도 예전엔 이런꿈이 있었는데...'
'아 나도 예전엔 운동좀 한단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이러고 있다..
섭터 동생들하고 축구차다가 문득 주력에서 딸리는 나를 보며,
체력이 딸려 핰핰 대고 있는 나를 보며,
스크린 골프 치는데..
주변의 조언대로 몸이 안 움직여 줄때..
존나 서글프다...
아 오늘밤 왤케 기분이 꿀꿀하냐 ㅠㅠ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