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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하면 생각나는게...

by nibs17 posted Nov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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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피파를 끊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시리즈였는데, 99였나 00이었나, 마르세유턴 하고 슛 하면 99% 들어가던 넘.

 

난 그런 잔기술 못쓰고 안쓰고 패스플레이 만으로 당시 막 태동하던 PC방에서 피파로 주름잡고 있었는데,

집에서 갈고닦은 솜씨로 나타난 내 동기놈이 그 잔기술을 써가면서 나를 발라버렸지.  그놈이 나 고딩

동창에 대학도 같은 과라 꽤 친한놈인데, 피파땜에 틀어져서 대학 졸업때까지 데면데면하게 지냈음 ㅋ

 

그러고는 피파 끊고 위닝이라는 신세경을 만났지. 생각해보니 98년 일 같고, 그때 했던건 99였던것 같기도.

 

지금 생각하면 자다가 이불 하이킥 할 일인데, 뭐 그래도 결혼할때는 축의금 내 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