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축구단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서울시에서 연고협약서를 해주지 않아 현재 답보상태라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적어도 프로축구단이면 프로 다운 모습을 원하는 것이고 (재정 등 구단 전반적인 사항) 서유에서는 연고협약서만 해주면 되는데 이것도 안해주냐며 서울시를 탓하고 있는데요.
서유가 독립적으로 케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자생력이 필요합니다. 스폰서 및 조합비에 의존하는 형태라 하더라도 운영비만 최소 30억 이상인데 이것을 어떻게 마련할것인가?
현재 서유는 당장 내년에 바로 케챌에 참여하고 싶어하는데 이렇게 할려면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수밖에는 없죠. 연맹에서도 안정적인 재정보증을 원하고요. 근데 서유는 서울시 지원은 싫다 하고..
프로화는 빨리 하고 싶은데, 서울시 지원은 싫다. ㅋㅋ
지금의 서유는 돈이 없어 잠실구장도 임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서울시 지원 없이 아주 천천히 자생력을 길러 5년 뒤든 10년 뒤든 스스로 프로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챌린저스리그에 있을수밖에요.
지금이 벌써 11월이고 한해가 끝나가는데 정상적으로 내년에 케챌에 참여가 가능하겠습니까? 구단 수뇌부에서는 뭔가 좀 결단을 내려주시길..
지금 구단이 마냥 징징댄다고 보시는거 같은데 스폰이나 연맹이나 도움줄수 있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서 협약서 하나만 받으면, 그것도 거절하는 이유도 물려오는 스폰이나 연맹지원으로 해결가능한 것들이 이유랍시고 대고 있는데 구단으로선 답답할 수 밖에 없죠ㅋㅋ
저도 길게 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워낙에 올해가 너무 주변분위기가 잘 돌아가는구나라고 느꼈고, 걸어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모른다고 믿고있고요.
구단의 목표는 정치권에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을 구단을 원하는거지, 시의 지원이 싫다고 거절하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ㅋ 그리고 징징댈수 있는 부분은 징징대야죠. 그거 하나만 되면 일사천리가 되는게 보이는 입장서 말이죠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