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41&aid=0002111527
윤성효 수원 감독, 성적부진으로 경질…후임은 ‘조광래-이장수’ 유력
윤성효(50) 수원 삼성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수원 소식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는 12일 "수원이 다음 시즌 윤성효 감독과 함께 가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며 "조만간 윤 감독에게 이를 통보할 예정이다. 자진사퇴 형식을 취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았지만 사실상 성적 부진으로 인한 경질이다.
수원 소식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는 12일 "수원이 다음 시즌 윤성효 감독과 함께 가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며 "조만간 윤 감독에게 이를 통보할 예정이다. 자진사퇴 형식을 취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았지만 사실상 성적 부진으로 인한 경질이다.
윤 감독의 후임으로는 수원 창단 당시 수석코치를 지냈던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이 유력한 가운데, 이장수 전 광저우 헝다 감독도 거론되고 있다. 조 감독은 수원의 창단 멤버이자 패스워크 위주의 축구를 완성할 인물로 주목받는다. 이 감독은 광저우 사령탑 시절 보여준 카리스마와 팀 장악 능력, 풍부한 경험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수원은 구단 레전드 출신인 서정원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키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