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21212102714163&p=besteleven
그중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점쳐지고 있는 인물이 바로 브라질 출신의 파비오 트레이너다. 파비오 트레이너는 그간 뛰어난 식견과 안목으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됐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전언이다.
전북에서는 트레이너라는 신분으로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정식 코치로 활약했으며, 감독 대행도 맡은 경험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해 전술 및 선수단 운영 측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 감독이 돌아오기 전까지 팀을 이끌 적임자라는 의견이 구단 내부에서 개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파비오 트레이너를 지목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를 늦추고 있는 이유는 그가 갖고 있는 지도자 자격증이 K리그 및 AFC에서 통용될 수 있느냐 때문이다. 현재 전북은 그의 지도자 자격증이 팀을 이끌 수 있는 것이냐를 확인 중이며, 이 확인이 끝나는 대로 이 감독 대행의 후임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은 파비오 트레이너의 자격증이 K리그 및 AFC에서 사용될 수 없을 경우 조성환 수석 코치 등 다른 코칭스태프의 감독 대행 승격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