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등 책임을 왜 애꿎은 실무진에게 떠넘기나?
베스트일레븐 | 김태석 | 입력 2013.12.13 12:53
강등은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다. 더군다나 이제야 승강제를 실시하게 된 한국에 강등은 생소하기까지 해, 그 공포는 더할 나위 없이 크다. 그러나 강등이 끝은 결코 아니다. 아프지만 처음부터 차근차근 노력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하지만 대구 FC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여 안타깝다. 책임을 묻는다는 명목에 혈안이 된 나머지 악조건 속에서 부지런히 일한 이들을 매몰차게 내쫓아 버렸기 때문이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213125307023&p=besteleven
대구는 실무진에 강등책임 내리니 실무 공백 생긴다고 뭐라 하고,
우리는 코칭스태프에 강등책임 내렸는데 실무진은 책임소재 없냐
고 하고.. 둘 다 그지같다고 언론에서 때려대네...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