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비즈니스를 말하다
스포츠경향 | 양승남 기자 | 입력 2013.12.19 18:41
한국을 대표하는 해외파 축구 선수들과 애환을 함께한 에이전트 김동국씨(51)의 <에이전트 비즈니스를 말한다>(일리 펴냄)는 이런 궁금증을 하나하나 파헤친다. 스포츠 기자로 11년간 일하다 에이전트로 변신해 13년간 활동중인 김씨의 생생한 현장 경험이 책 속에 녹아있다. 그는 에이전트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부터 실제 이적작업을 하면서 현장에서 겪었던 뒷이야기, 에이전트 비즈니스의 새로운 트렌드 등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에이전트의 세계를 보여줬다.
"화려해 보이지만 에이전트는 약자"라고 저자는 말한다. "에이전트는 약자다. 선수와의 관계에서도, 구단과 협상할 때도 을(乙)의 입장일 때가 많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마지막 자존심은 버리지 말아야 한다. 끝까지 선수의 이익을 위하는 것이 에이전트의 자존심이자 직업적 소명이다. 이익을 취하기 위해 선수를 이용하는 게 최악의 에이전트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219184105199&p=sportskhan
지자체구단 빠라면 더 치를 떨면서 접하는 부류인 에이전트들을 알아야 더 찰지게 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 서점 가면 사 봐야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