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는 몸으로 말한다' 2014년 염두에 둔 김신욱의 몸 관리

by 새디 posted Jan 01,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101n03774


이 트레이너에 따르면 김신욱은 함께 운동을 시작한 지난 겨울에 비해 지방은 줄고 근육량은 늘어나 가뜩이나 큰 덩치에 힘이 붙었다. 이 트레이너는 “K리그에서 외국인 수비수들과 경쟁하면서 국제대회에서 유럽 선수들과 경쟁하더라도 밀리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미리부터 운동을 해왔다. 운동량으로 치자면 시즌 중일때와 비교해 3배 정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16%였던 체지방은 12%로 줄었고, 100㎏이 넘어갔던 몸무게는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37인치였던 허리에서 불필요한 살이 빠지며 36인치가 됐고, 30인치 정도였던 허벅지는 31인치를 넘어서고 있다. 슛에 힘이 실리고 몸싸움도 유리해졌다. 포스트플레이를 많이 하는 포지션이라 상체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집중해 어깨와 팔의 근력이 증가했다. 어깨싸움, 제공권 다툼 등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대목이다. 김신욱은 “전문가에게 내 몸관리를 전적으로 맡기고 나는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다. 올해 빛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