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은 전북행, 설기현은 인천 잔류. 끝내 엇갈린 두 베테랑
출처스포츠서울 입력 2014.01.05 17:47
허정무 감독이 인천 사령탑을 맡았던 지난 2012년 울산을 떠나 인천으로 이적한 설기현은 인천에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 계약 당시 은퇴 후 지도자수업 등에서 구단의 도움을 받기로 했던 만큼 선수생활 말미에 팬들의 성원과 애정을 얻은 인천에서 제 2의 삶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해외리그 생활 끝에 2010년 포항에 입단하며 K리그에 뒤늦게 데뷔했지만 이후 4시즌 동안 3개팀을 옮겨다니는 사이 '저니맨'의 이미지가 생긴 것도 인천 잔류를 택한 또 다른 이유였다. 연봉과 계약기간 등을 놓고 구단과 막판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구단측은 "꼭 잡는다"고 의지를 보이고 있고, 선수측은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다. 조만간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105174708903
너무 자주 옮기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