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경남빠 클릭 금지

by roadcat posted Jan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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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결심에 후회 없는 김주영, "서울에서 행복하다"

출처베스트일레븐 | 입력 2014.01.07 14:11



무척 괴로웠을 이적을 단행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김주영에게 지금은 행복하냐고 물었다. 김주영은 주저하지 않고 "몹시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김주영은 "사실 그리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가 아니었던 내가 다소 시끄럽게 이적한 것 같다. 돌이켜 보면 그때 내 머릿속에는 '내가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지'라는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다소 극단적으로 반응했다고 생각이 들어 죄송하기도 하다. 또 서울에 처음 입단했을 때 경기에 나가지 못해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하시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좋다. 감독님과 동료들이 정말 잘 대해 줘 지난해에는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뛰었다. 서울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표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행복한 건 사실이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김주영은 경남 팬들과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이별하게 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주영은 "경남 팬들이 이적을 결심한 내게 보인 반응을 그때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그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게 됐다. 애정을 갖고 응원한 선수가 마치 경남을 별 볼 일 없는 클럽인 것처럼 여기고 떠났다고 여기셨을지 모르는데, 거기다 말을 조금 막 했나 싶을 정도로 내가 보인 대응도 좋진 못했다. 하지만 경남에 대한 내 애정은 변함없다. 여전히 고마운 팀이며, 날 가르치신 조광래 감독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경남 팬들과 화해하고픈 마음을 밝혔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107141111811



아.. 수원빠들도 클릭 금지라고 쓰는 거 깜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