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떠난 사람 이야기니까 여기다가 풀어놓는데,
사실 에스티벤이 울산에서 뛰는 3년동안 고통받았지. 무엇 때문에?
음식 때문에!!!
충성심은 뛰어났으나, 그는 말 못할 고통을 표현을 못했지. 한국음식에 영 적응못했거든.
한 에피소드로 울산 선수들이 장어 먹으러 갔을 때, 생선 비린내 나는 음식을 못먹는 에스티벤 입장에선 고역이었지.
그래서 혼자서 치킨이나 뜯어먹었다고 하더라.
빗셀 고베로 이적했던 것이 돈을 많이 준 것도 있지만, 그나마 고베 쪽 음식이 에스티벤의 고향이었던
콜롬비아쪽 음식 성향과 비슷했다고 함.
빗셀 고베에서 나왔다고 해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글쎄... 그 형 또 음식으로 고통받을꺼다...
(입맛이 안맞아 고통받는 에스티벤 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