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래가 말하는 '미지의 공격수' 크리즈만
출처조이뉴스24 입력 2014.01.17 10:35
노 코치는 크로아티아까지 날아가 크리즈만의 플레이를 직접 보고 왔고, 전남은 영입을 결정했다. 박세연 전남 사장이 크리즈만에 대해 "노상래, 너보다 잘하냐"라고 물었고 노 코치는 "저 보다 잘 하는 선수입니다"라고 말해 전남이 영입을 결정했다는 일화가 있다.
16일 만난 노 코치는 "크로아티아 리그가 17라운드 진행될 당시 크리즈만을 보러 크로아티아로 갔다. 당시 크리즈만은 13경기에 출전해 5골5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다. 크리즈만이 뛰는 2경기를 봤고, 첫 번째 경기에서는 크리즈만이 1골1도움을 올려 팀이 4-0으로 이겼다. 이 때 상대 수비수에 마토가 있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팀이 2-0으로 승리했다"며 크리즈만의 플레이를 직접 지켜봤던 장면을 회상했다.
노 코치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크리즈만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였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노 코치에게 강한 인상으로 남았다. 노 코치는 "크리즈만의 자세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팀 동료들도 좋은 선수라고 극찬했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이어 크리즈만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노 코치는 "크리즈만이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다. 드리블을 치고 돌파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크리즈만은 침착하고 섬세하다. 특히 패스가 일품이다. 시야가 넓다. 골을 넣는 스타일이 아니라 패스로 상대를 휘젓는 스타일이다. 스피드도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117103513521
요새 전남 언플 쩐다는 거 인정... 하지만, 그 언플로 망한 팀이 한두팀이 아니었다는 것도 상기할 필요가 ㅋㅋㅋㅋ
그게 우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