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어] QM3는 정녕 자동차계의 아이폰이란 말인가...

by roadcat posted Jan 20,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르노삼성 QM3 딜레마 '당장 인기는 폭발적인데..'

이데일리 | 김형욱 | 입력 2014.01.20 08:34



르노삼성이 'QM3 딜레마'에 빠졌다. QM3는 지난해 12월 1000대 한정 출시 물량이 7분 만에 모두 판매되고,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설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올 3월 정식 출시까지 아직 2개월여 남은 데다 아직 국내 수입 물량도 정해지지 않아 적극적으로 판촉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사전계약 고객이 중도 포기하는 일도 늘고 있다.

르노삼성은 아직 프랑스 르노 본사와 국내 수입 물량을 협의 중이다. 연내 1만5000대 이상을 들여온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미확정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판매목표도 아직 QM3를 뺀 6만6000대만을 확정했다. 한 르노삼성 영업사원은 "지금으로서는 언제 얼마나 들여올 지 몰라 고객에게도 차량을 언제 받을 수 있다고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의 고민은 또 있다. 낮은 수익성 때문이다. QM3의 국내 판매 가격은 2250만~2450만원으로 수입차로서는 파격적이다. 그만큼 마진은 낮다. QM3의 판매량이 늘어나더라도 회사 수익성에는 큰 도움이 안 되는 것이다.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프랑스 르노 본사 입장에선 유럽 내에서도 인기 있는 QM3를 구태여 마진이 낮은 국내에 배정하는 데 열을 올릴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http://auto.daum.net/review/newsview.daum?newsid=MD20140120083409987



수입차이지만 국내산 차에 맞춰 나오는 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상황이긴 한데, 물량만 풀리면 완전 SUV 시장 석권할 기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