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 1차 이사회 및 정기 총회 결과

by roadcat posted Jan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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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14년 제1차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열어 2013년 구단별 입장수입 현황을 공유하고 유소년 클럽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 K리그 재정 건전성 확보와 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하여 2013시즌 각 구단의 관중수 및 입장수입을 공유했다. K리그 클래식 총관중은 2,039,475명, 경기당 평균관중 7,638명, 객단가 3,708원이며 수원(총336,098명,평균17,689명),  GS(총315,540명,평균16,607명), 전북(총193,060명,평균10,161명) 순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이 중 GS가 유료관중비율 85%, 객단가 6,452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K리그 챌린지는 총관중 243,334명, 평균 1,726명, 객단가 1,983원이며 상주가 가장 많은 경기당 2,774명을 모았고 안양이 객단가 4,484원, 유료관중비율 7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 유소년 클럽 활성화와 유소년 선수의 출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K리그 챌린지의 의무 출전 연령을 2015년부터 U-23세에서 U-22세로 변경한다. 2015년부터 U-22세 선수가 출전엔트리에 2명 포함되어야 하며, 1명은 의무출전 해야한다. 클래식은 U-23, 챌린지는 U-22로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구단 등록선수는 25명으로 제한하며 K리그 유소년클럽 출신 선수와 23세 이하 선수는 25명에 포함되지 않는다. 2014년에 시범 운영되고 2015년부터 시행한다. 이 규정은 군·경팀과의 경기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U-22 대표 차출 기간 동안에는 23세 이하 의무출전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하여 선수 계약서에 사회공헌활동 의무조항을 신설한다. 계약서 제 5조 선수의 의무 16항에 '선수는 구단이 주최하는 사회공헌 및 지역 커뮤니티 행사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하며 참가가 부득이하게 불가능할 경우에는 사전에 사유서를 구단에 제출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해 구단과 선수들의 보다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독려한다.


□ 선수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선수, 구단, 연맹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연맹 산하에 선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로써 연맹은 기존의 경기, 심판, 상벌, 의무위원회를 포함해 총 5개의 위원회가 운영된다.


□ 연맹의 2013년 경영실적은 수입 208.3억, 지출 199.2억이며, 2014년 사업계획 예산은 수입 237.8억, 지출 237.7억으로 심의, 승인하였다. 연맹은 2014년 '디비전(1,2부)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과 '디비전별 업무역량 강화'를 경영목표로 세우고 '유소년 클럽 활성화 및 강화', '사회공헌활동 강화', '아카데미·교육사업 강화', 'K리그 챌린지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정했다.


□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의 주주변경 및 법인명칭 변경 건을 승인했으며 군팀 선수의 원소속팀 경기 출전 금지 조항을 2013년과 동일하게 9월(상주상무: 2014년 9월 9일, 경찰축구단: 9월 26일) 선수 전역 이후에는 출전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K리그는 국방부 및 경찰청과 MOU를 체결하고 2014년부터 휴가 중인 군장병 및 전·의경의 K리그 경기 무료입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출처 : 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