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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가뭄을 해결해줄 외국인 스트라이커와 뒷문을 지킬 골키퍼, 팀을 이끌 주장 선정이다.
●스트라이커 영입
경남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용병 2명을 테스트 중이다. 세르비아 출신인 레나드(24·FK Bezanija)는 지난해 세르비아 슈퍼리그에서 8골을 넣었다. 장신에 정확한 킥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마케도니아 출신의 데얀(28·FC HORIZONT)은 자국 리그에서 활약 중이며, 지난해 18골을 넣은 골잡이다. 작은 키지만 돌파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테스트를 계속 중이지만 경남의 골게터를 맡기기에는 신뢰감이 떨어진다.
애초 경남은 크로아티아 대표선수로 지난해 한국대표와 경기 때 1도움을 주었던 야코벤코 영입에 공을 들였다. 몸싸움도 뛰어나 K리그에 적합한 공격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오는 6월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경기에 자주 빠질 가능성이 높아 주저하고 있다.
마지막 대안으로 중국리그를 거쳐 일본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세계 정상급 기량으로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특급 브라질 용병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양대 리그에서 검증돼 경남이 영입할 경우 막강한 공격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지만 비싼 몸값이 걸림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