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어] 혹 자유로로 자주 다니는 개발공러 있음?

by roadcat posted Jan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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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死 부르는 자유로 장항IC



23일 경기 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10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자유로 장항IC 서울 방면 램프(입체 교차하는 두 개의 도로를 연결하는 도로의 경사진 부분) 1차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2차로에서 달리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SUV 차량은 반대편으로 튕겨나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가 뒤집힌 채 20여m 아래 장항습지로 추락했고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허모(49) 씨는 전치 3주의 중상을 입었다.

불과 3주 전인 지난해 12월 28일에도 이번 사고 발생지점에서 불과 수십m 떨어진 곳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미끄러운 노면 상태 등으로 인해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장항습지로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 운전자를 비롯해 장항IC 및 인근도로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최근 3년 동안에만 3건의 운전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자유로를 따라 한강하구 철책이 설치된 장항IC는 당초 개통 단계부터 급한 커브에 경사도도 심해 잘못 설계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사고가 빈발하는 서울 방면 램프의 경우 사고 위험이 큰 도로 구조에 비해 안전 시설물이 약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가드레일에 더해 임시방지벽이 설치된 램프 바깥쪽 구간과 달리 안쪽은 상대적으로 약한 가드레일만 설치돼 있어 차량 추락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또 겨울철이면 램프 아래쪽 장항습지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추위에 얼어붙어 노면이 빙판처럼 미끄럽다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강변에 인접한 탓에 습기로 노면이 미끄럽고 도로 위치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라며 “사망사고 등 추락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만큼 고양시에 안전설비 강화를 요청해 둔 상태”라고 말했다.



http://news.nate.com/view/20140123n16711?modit=1390453593



이거 진짜?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