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수원 신인 선수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탈수원을 권장한다.
내가 수원 선수면 부담에 찌들어서 주눅들거나
아니면 인계동 나이트나 방황하면서 선수생명을 마칠 듯.
왠지 성적 좋은 꼴데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좋은 신인 선수가 도깨비 방망이로 뚝딱한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파리아스 시절의 우리도, 김학범 시절의 성남도
베스트11은 사실상 고정되어있던 팀이었는데
(심지어 교체도 고정되어있던)
지나치게 로테이션의 맹신에 빠진 것 같기도 하고.
빠질에도 적당한 무관심이 답일 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