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해본 국대 엔트리

by 사샤오그네노브스키 posted Feb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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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욱(김동섭)


     한상운-이석현-서정진(이근호,이승기,한교원)


          고명진-박종우(황지수,이명주)


김진수-김광석-이정호-이용(홍철,이용,강민수,박진포)


                김승규(정성룡,이범영)



이번 국대 일정이 K리그 팀들 전훈기간이니 팀별 분배도 고려해서 한번 뽑아봤어


일단 김광석 이정호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센터백들이였고 기존 국대 수비진이 어린 선수들이라 이번에 센터백은 경험있는 노장들 위주로 테스트하지 않을까 했는데 둘다 안뽑힌거보면 아마 곽태휘는 확정적이란 소리겠지? 그래도 김광석은 진짜 아쉬워 풀백도 가능하고 제공권 제외하면 약점이 거의 없는 선순데... 그리고 제주 이용도 센터백이지만 기본기 좋고 빌드업에도 능하고 딱 명바횽 스타일인데 안뽑혔네 인지도가 떨어져서 그런가 그럼 이지남에게 밀릴리가 없고ㅠ 홍정호와의 호흡을 생각하면 같은팀 오반석도 괜찮지 전진성향이 강한게 흠이지만 하드웨어 좋고 태클이나 제공권도 우수한 편이야


박진포는 내가 성남팬이라 좋게 보는걸수도 있지만 국대 데뷔전치곤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 멕시코전 2실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긴 했지만 수비적인 지원이 너무 없었던게 안타깝네 양쪽 사이드를 모두 소화하는 박태민도 고려해볼만한 선수고 정말 이해가 안되는건 홍철인데 왜 김민우에게도 밀린건지 의문이야 멀티 능력도 비슷하고 스피드나 왼발 킥은 오히려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미드필더는 사실 기성용 파트너 후보 찾기가 가장 큰 목적인데 2부리거에 폼도 별로인 이호보단 포항 황지수나 남일킨을 수미로 테스트 해봤으면 어땠을까 싶네 특히 남일킨은 지느님과 밥줘가 대표팀에 합류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표팀 리더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고명진은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금 K리그 중미중에 유럽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라고 봐 기본기나 압박에 대한 대처도 나쁘지 않고 피지컬이나 기동성은 기성용보다도 나은듯 이 선수는 3미들에 기용하면 진짜 날아다닐거라고 보는데 북패도 그렇고 국내 구단들이 대체로 2미들을 쓰니 공격적인 재능을 펼치기가 어렵지 거기다 투톱 전술에서 기동력 있는 중미는 필수인데 고명진이 수비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커버범위가 넓어서 442를 테스트할거라면 박종우-이명주보단 고명진-박종우나 고명진-이명주 2미들이 좀더 나았을거라고 생각해


2선에 한상운은 용병들 빼면 지난 시즌 케클 윙어들중 공격포인트 1위고 울산에서 시누크랑 계속 호흡을 맞추던 선수라 왼발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했다면 염기훈보단 한상운은 어땠을까 싶네 이석현은 사실 명바횽이 선호하는 쉐도우형 공미는 아니지만 케클 공미중에 가장 핫한 선수였고 어차피 근호리나 이승기도 있으니 중미만 왕창 뽑기보단 정통파 공미 한명쯤 있어도 나쁘지 않았겠지 거기다 윙어들과의 스위칭 플레이에 능하면서 오프더볼 무브가 좋은 선수라 원톱이지만 활동폭이 넓은 김신욱과의 호흡을 한번 봤으면 했는데 아쉬워 서정진도 후반기에 체력저하로 퍼지긴했지만 케클 윙어중에 이청용과 그나마 스타일이 가장 유사한 선수라 백업으로 테스트해볼만하고 성남팬이지만 오른쪽은 김태환보단 한교원이 뽑히는게 맞았다고 생각해...


근호리야 검증된 공격수니까 말할 필요는 없겠고 김동섭이 정말 제일 아쉽다... 공격수 2명만 뽑아서 강제 제로톱할거였으면 김동섭을 뽑으라고 명바형ㅠㅠ 참치랑 밥줘 뽑을건 아는데 그래도 테스트는 해볼수 있잖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