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시절이 그립다

by 신감독님 posted Feb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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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화면에서 비퍼 접속음과 함께 열리던 그 세상

거기에선 논쟁을 하던 비난을 하던 최소한 상대방에게

극존칭과 경어를 썼으며

어그로맨조차 네티켓을 지켜주는 낭만이 있었지


그때로부터 20년 좀 안된 작금의 인터넷 소통문화란게

어느덧 극한의 멸칭과 비하, 욕설, 비속어 천지의 디씨, 네이버 댓글 수준으로 평균화된 것 같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