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711694&date=20140212&page=1
강원FC의 2014시즌 키워드는 ‘압박과 스피드’다. 알툴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비는 강하게, 공격시 전환은 빠르게”를 주지시키고 있다. 강릉에서는 선수들이 파워를 기를 수 있도록 기초체력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2차 동계훈련이 진행될 터키에서는 팀 전술과 개인기술의 색을 입힐 계획이다. 코칭스태프는 대여섯 번의 친선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변화와 성장을 관찰한 뒤 귀국 후 강릉에서 마무리훈련과 함께 베스트11의 윤곽을 가릴 예정이다.
알툴 감독은 “강원FC는 대표이사 이하 사무국,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시즌준비를 잘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지도자 경력기간 중 완벽하게 하모니를 이룬 팀은 강원FC가 처음이다. 덕분에 지도에 더욱 전념할 수 있어 즐겁다”며 “예전의 강원FC는 잊어라. 이미 많은 변화가 시작됐고, 앞으로도 놀랄만큼 팀이 바뀔 것이다. 특히 터키전지훈련이 끝난 후에는 K리그에 전체에서 가장 강한 팀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