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양동원은 개인적인 목표도 출전 횟수로 잡았다. 가족들의 기대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어서다. 양동원은 "뻔한 이야기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든 경기에 출전해서 팀을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시키고 싶다. 그 다음 클래식 무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싶다. 일단은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채우고 싶다"면서 "물론 매 경기 실점을 안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지만, 실질적으로는 2경기에 한 번씩 무실점 경기를 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10년 동안 3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양동원의 경험은 결코 적지 않다. 37경기에서 크고 작은 아픔이 있었던 만큼 양동원은 많은 성장을 했다.
(하략)
(원문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719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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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인가, 상암에서 PK막고 그날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던 게 기억나네.
프로선수라면 경기출전에 대한 욕심이 반드시 있어야 하겠지.
그런 의미에서 양동원이 새 팀에 가서 잘 하기를 바란다.
(물론 수원팬 입장에서는 양동원의 강원 이적이 아쉽기만 하다.)
강원님들, 예뻐해주세요.
(뭐, 선수가 잘하면 당연히 예뻐해 주지 않겠냐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