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K리그에 입문하려는 조카들을 위해
자작 수원 팔찌를 제작한다는 글을 올렸었던 삼촌(...이라고 쓰고 '조카바보' 라고 읽는) 입니다.
팔찌 문구와 폰트에 대해 고민하던 중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아래의 시안으로 제작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팔찌가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못생긴 제 팔은 그냥 가볍게 무시해 주시면 됩니다.ㅎㅎ)
생각보다 이쁘게 나와서 나름 만족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주에 조카들 만나러 수원 가기러 했는데,
카톡으로 사진 먼저 보내주니까 얼른 오라고 난리법석이네요. ㅎㅎ
이 아이들이 얼른 자라 멋진 숭의 구장에서
저는 S석, 조카들은 원정석에서 서로 자신의 팀을 응원하면서
축구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카들 팔에 채워주고 인증샷도 올려 볼께요~^^
PS) 전에 팔찌를 따로 구하고 싶다고 요청하신 분들을 위해 조금 여유있게 팔찌를 찍어 냈습니다.
그 분들께는 제가 쪽찌로 따로 연락을 드릴테니 확인 부탁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