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시는구나

by l스쿨드l posted Feb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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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성, 플레잉코치로 강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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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성이 플레잉코치로 강원FC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강원은 28일 배효성을 플레잉코치로 영입했다. 2004년 부산에서 데뷔한 배효성은 지난 시즌까지 270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다. 2012년 강원으로 이적하여 이적 첫해 27경기 2골 2도움, 2013년 36경기 4골을 기록하며 강원 포백의 ‘성실맨’으로 활약했다. 

2012년 부주장, 2013년 주장 타이틀에 걸맞게 탁월한 리더십도 선보였다. 강등 위기 속에서도 선수들을 하나로 모은 구심점이었으며, 팀 내 최고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의 정석을 보여줬다. 

태백 출신으로 황지중과 원주공고를 거쳐 관동대를 졸업한 ‘강원도맨’으로서 팀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배효성은 “팀이 흔들렸을 때 프로생활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선수들에게 전수해주며 좋은 ‘멘토’가 되겠다”며 “나를 축구선수로 만들어준 고향 강원도에서 헌신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새롭게 주장완장을 찬 김오규는 “지난 2년간 함께 팀에 있는 동안 배효성 선배의 프로페셔널 정신을 크게 배웠다. 남다른 자기관리와 뛰어난 프로의식을 가진 배효성 선배의 합류는 팀에 또 다른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드디어 오시는구나 ㅠㅠㅠㅠ 하지만 연봉협상 과정에서 마찰을 빚었다는 소문때문인지 배효성선수가 이기지 못하고 받아들인거 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것만큼은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