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무엇일까. 이제는 저울질을 끝내야할 때다. 터줏대감 정성룡일까 아니면 급성장한 김승규일까. 이제는 판단을 내려야하고 그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중략)
경쟁구도는, 냉정하게 말해 정성룡의 페이스가 주춤하면서 불이 붙은 게 사실이다. K리그와 대표팀에서 이전 같이 않은 실수가 잦아졌고, 상대적으로 김승규의 슈퍼세이브가 돋보였다. 때문에 김승규 대세론 혹은 바통 터치라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래도 정성룡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홍명보 감독도 여전히 고민 중이다.
하지만 이제는 No.1 수문장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와야한다. 그리고 그 저울질의 끝은 역시 그리스전이 될 공산이 크다. 지난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이운재의 아성을 무너뜨린 정성룡의 수성일까, 아니면 정성룡이 그랬듯 김승규가 성을 함락할까. 그 긴 저울질이 그리스전을 통해 끝이 난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13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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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두고 주전 골리 차출당한 울산빠들, 나랑 같이 울자.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