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에 한정된 마케팅은 분명 한계가 있음.

by 뽀까 posted Mar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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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여성에 맞춰서 마케팅하는게 제일 가시적인 성과는 좋을지 몰라.

여성이 많다고 홍보도 할 수 있을꺼고 선수들도 기분 좋을테고 경기도 신날테니.


하지만 마케팅 자체의 촛점을 맞추어본다면 여성으로 한정된 마케팅은 굉장히 위험함.


무엇보다도 잘생기고 골도 많이 넣는 선수가 있어야 하고(이게 참 드문....;;)

게다가 상품 또한 정말 잘 만들어 내야해.

그들은 구매력은 있으되 구단 물품은 정말 끝내주게 안만드는 이상은 지갑을 열지 않음.

명품은 알려진 퀄리티가 있으니까 그냥 살 수 있지만 구단 물품은 일단 한 번 접고 봄.

냉정하게 봐서 알려진 퀄리티가 없잖아. 디자인도 다른 스포츠가 내놓은 물품에 비해서 많이 뒤쳐지는 편이고.


뭐 구매력은 그러하고...


내가 보기엔 마케팅 포인트는 가족관중 혹은 아이들에게 향해야 한다고 생각해. 일단 아이들을 포인트로 잡아버리면 부모님까지 끌고오는 효과도 있고 애들이 사달라고 하면 퀄리티가 영 아니라도 사줘야 함. 게다가 매점에서 뭐 사달라고 하면 사줘야 하고;;ㅋㅋㅋ 게다가 아이들이 좋다고 하면 모든걸 다 해주려고 하는 부모님의 특성상 자식이 다음 경기 또 오자고 말하면 데리고 오는 경우도 많고. 이래저래 부수적으로 끌어모으는 효과가 있음.


하지만 우리구단은 다른 구단에 비해 마케팅을 여성에 맞춰서 가족관중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음. 온라인에서도 무시당하는거 보고 좀 어이없었으니까-_-; 


암튼 너무 여성에 맞추기 보다는 여성과 함께 가족관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