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2라운드까지 바라본 충주의 전력

by 군인아님 posted Mar 2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3시즌은 2012시즌에 대한 엄청난 실망감때문인지 기대도 안했고 꼴찌만 안했으면 했는데 결국 꼴찌를 했다. 김종필 감독 들어오고 10경기정도 헤매다가 정성민 터지는 시점에서 팀이 살아나면서 그래도 뭔가 끈끈한 팀으로 가고 있었다. 후반기 진입생들 정성민, 양동협, 김동권, 박요한, 이민규 등이 잘해줬지. 시즌끝나고 전반기부터 있으면 쭈욱 잘해줬던 박진수와 최규환과 경쟁을 통해 자리 잡아간 GK 황성민까지 팀에 대한 알짜들만 남기고 전력보강을 잘했다.

 

언론에서는 7명 심지어 3명만 남기고 다 바꿨다고 왜곡 보도를 하던데 실제로 14명정도 잔류시켰어. 그리고 나머지 나간 선수중에 팀 전력이라고 할만한 선수는 솔직히 손국회 하나 빼고 없었다.

 

조준재, 변웅, 김재훈, 이완희, 박태수 등 알짜들이 보강되고 정성민을 이호석과 트레이드 하면서 팀 전력이 확실히 더욱 끈끈해졌다.

 

2라운드까지 보아한데 문제는 불안한 수비진, 오른쪽 사이드백 빼곤 다 문제라 할 수 있지. 그리고 10경기 정도 치루면 체력적으로 부칠 시기가 올텐데 유종현과 한상학, 정근희, 황훈희 등 K리그, 내리그에서 잔뼈굵은 애들이 백업을 잘해줘야 한다.

 

충주는 항상 초반엔 잘하는데 후반에 어이없이 먹혀서 동점 내지 역전 당하는 패턴을 올해까지 보여주고 있는데 전형적인 약팀에서 보이는 패턴이다. 이걸 보완해낸다면 9위를 뛰어넘어 지난시즌 순위와 동일한 8위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앞으로가 고비다.  3R부터 7R까지(6R는 고양) 대대강광을 모두 만나는데 광주는 작년 상성상 우리에게 극강이었고 대대는 우리와 처음 맞붙는 팀이다. 강원은 내리그시절 FA컵때 붙어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진바가 있다. 이 클래식 레벨 또는 레벨이었던 팀들과의 연전을 마치고 나서야 우리 성적이 어떻다 저렇다 하는 가늠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닥치고 정성민 3경기 연속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