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 발 빠른 선수지.. 강릉시청에서도 그 빠른 발이 인정되던 인물이라,
체스카 모스크바에서도 그 점을 보고 영입한 것 같아.
성향이 전형적인 윙어가 아니라 사이드에서 인으로 파고드는 성향.. 그것을
두고 레알마드리드의 날동이랑 비교들 많이 하더라.. 분명, 보급형이라고 하
기에도 한참 떨어지겠지만..
김인성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강원이 김인성을 훈련에 합류시키고
테스트까지 하고 있다는 건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음.. 왜 그런 성향의 선수를
원하는가..?
사실, 지난 FA 선수들 대거 방출로 인해 구멍이 난 포지션이 바로 윙포워드
위치야.. 백종환(상무입대), 김명중(방출거의 확정), 박정훈(임대복귀), 웨슬
리(임대만료), 심영성(임대만료), 장혁진(상무입대) 등 이 측면 공격수 자리
가 완전 씹창망가졌지..
그래서 테스트를 해 보려고 하는 것 같아.. 그리고 만족스러울 시, 연맹에서
된다고 하면 접촉을 해 보려는 것이겠지..
우리는 돈이 없는데다가, 트레이드 자원으로 쓸만한 선수도 없다. 따라서, 적
은 비용을 들여서 최적의 효율을 보일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최고
야.. 지금까지의 영입들은 대체로 그런 영입들이었다고 본다.
김인성 테스트에도 이런 것이 낀 것 같다. 나름의 외인구단 마인드라고 해야
하나? 그만큼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내리그 챌리그 선수라도 쓸만한 선수가 있으면 데려오고 있다. 그만
큼 돈이 없고, 그 돈에 비해 효율을 거둘 수 있는 선수를 구하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