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투혼 발휘’ 이동국, “발등 찢어진 부상 처음”
경기 후 이동국은 오른발을 절며 믹스트존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중 다리를 다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의문을 갖게 했다.
그는
“전반전에 뛰다 떨어지면서 상대 선수에게 발등이 밟혔다”면서 “양말에 구멍이 날 정도였다. 오른쪽 넷째 발가락과 새끼 발가락 사이의 발등에
구멍이 생긴 것처럼 찢어졌고 피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를 하면서 이런 부상은 처음”이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은 그는 “내일(3일) 되야
(정확한) 부상 상태를 알 것”이라고 했다.
정상적인 경기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부상이었지만 이동국은 담담했다. 그는
“이런 것은 정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경기가 끝나니 욱신거리기 시작하더라”면서 “축구를 그만둘 때까지는 통증을 안고 뛰어야 한다”며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
아.. 앙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