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개믿음]난 믿는다

by 딴따라 posted Apr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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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날씨가 참 좋았어.

어디 놀러가기 딱 좋았지만

난 축구장으로 향했지.

홈경기가 있는데 위급상황이 아닌 이상 경기장 가는게 당연하지.


점심먹고 나니가 배도 부르고 잠도 좀 오더라


아마 선수들도 어제는 봄에 취해서 몸이 노곤했을거야

그게 아니면 어제 경기력은 설명이 안돼.


어제 수원도 아주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어.(수원경기력이 좋았다면 10:0 정도 스코어는 나왔을거야)

그럼에도 무려 세골이나 먹혔으니 정신이 번쩍 들었을거야


일요일 남패랑 경기때 함께 원정가지는 못하지만

방구석에서 계속 응원을 할거야


인천유나이티드가 골을 넣고 승점까지 3점을 챙겨온다면

다음주 한주내내 기분이 날아가듯 좋을거야


내가 어쩌다 축구를 보게되서 이런 고생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응원하는 팀이 슬럼프에서 허우적거리는 보고 있자니 

나도 슬럼프에 빠지는것 같다.


우리 같이 헤쳐나가자.


PS.

제주도 원정간 김에 우울한거 다 털어버리고 와라

깊이 내려왔으니 이제 박차고 솟아오를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