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맞는 두번째 생일...
가족하고 다 전화하고 나니까 참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 가득하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야한다는 걸 얼마 전에 가슴 저리게 느껴서 전화 끊을 때마다 말하는데, 30년 군생활 하신 아버지가 너털웃음 지으면서 "아들 나도 사랑해" 라고 하시는 걸 들으면 참 행복해짐.
이 마음가짐을 평생 잊지 말아야지 싶다.
개발공 가족들도 사랑한다는 말 자주 하고 살자.
그리고 축하도 좀 해줘 ㅋㅋㅋ
오늘 후임들한테 열심히 생일빵을 맞았지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