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딱히 우리팀 경기도 없고해서
캐챌이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안양과 대전경기를 메인으로 대구와 부천경기 그리고 고양과 강원경기를 시청했음
일단 안양과 대전경기는 초반엔 미묘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전이 안양보다는 더 나은팀이구나 라고 확실히 느꼈고
팀으로서의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는 팀이라고 생각되었음. 안양은 포항과 경기를 봤을 때보다는 무언가 몸이
무거워 보였는데 그래도 괜찮은 팀이라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음
3-1이 되는 순간 부천과 대구를 메인으로 옮겼다가 안양의 추격골이 들어가는 바람에 다시 박터지는 경기를
보아서 재미났음. 불난 집 구경은 항상 잼있다는 생각이..!?
부천과 대전의 경기는 "오! 부천 잘한다", 근데 최하위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지라 "아, 이제 최진한 감독의 팀으로
어느정도 올라오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상태면 조만간 위로 쭉쭉 올라갈 것 같았음. 그에 반해서
대구는 뭔가 조금 부족해보이는 느낌이였음.
마지막으로 좀 더 일찍 끝나서 많이 보지는 못한 고양과 강원의 경기는 뭐랄까 앞선 두 팀의 경기보다는
고양이 좀 투박한 느낌이 있었음, 강원은 만들어가려는 모습이 좋았고 높은 순위가 이해가 되는 팀 모습을 보여준듯 했음.
요약해서 오늘 경기만을 봤을 때는 인상적인 팀으로 순위를 꼽으면 대전 > 부천 > 강원 > 안양 > 대구 > 고양 이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