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 대체 역할 해야 할 포항의 미래 문창진

by 캐스트짘 posted Jul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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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은 2012 아시아 U-19(19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3차전부터 8강·4강·결승에서 4경기 연속 골을 터트려 8년 만에 이 대회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황 감독은 문창진에 대해 “지금의 기량을 발판 삼아 대형 스트라이커로 한번 키워보겠다”고 했다. 그동안 허리, 무릎 부상 등에다 경쟁에서도 밀렸던 문창진으로서는 이번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다.

문창진은 "명주형이 우리 팀에서 워낙 많은 걸 해놓고 가서 부담스러운 건 맞다. 그러나 스스로 명주형만큼 키플레이어라는 생각은 안 했다. 그만큼 아직 더 배워야 한다"며 겸손해했다. 그러면서도 "이전보다 기회를 많이 얻을 것으로 보고는 있다. 그런 기회가 왔을 때 뭔가 보여줘야 하는 게 프로"라면서 "잘 하려는 생각보다 매 경기 팀에 헌신하는 플레이를 더 하겠다"며 개인적인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전반기 8경기에 출전해 1골·2도움을 기록한 문창진은 "골, 도움을 합쳐 공격포인트 10개 이상 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241&aid=0002219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