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디오고, 다시 인천의 ‘단비’ 될 수 있을까?

by 캐스트짘 posted Jul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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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서 무언가 더 극적 변화가 필요했다. 2선의 활발한 움직임과 기회 창출에 걸맞은 마무리를 선보이고 주도권을 잡았을 때 마침표를 찍어 줄 선수가 필요했다. 이날 골을 기록한 이효균이 이번 시즌 선발 출전한 최전방 공격수 중 골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라는 점은 인천 최전방 공격진의 골 결정력 문제를 여실히 보여 준다.

그래서 인천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재영입한 디오고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시즌 인천에서 7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친 디오고는 계약 만료 후 브라질 아바이로 옮겼으나 인천의 부름에 다시 돌아오는 길을 택했다. 선수 등록을 마친 디오고는 오는 13일 1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서 복귀전을 치른다.

경기 전 만난 김봉길 인천 감독은 디오고 복귀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디오고가 인천으로 돌아오고 싶어 했다. 앞으로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감독이 원하는 것을 잘 이해하는 영리한 선수”라고 말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343&aid=0000039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