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요즘 바쁘시네

by 캐스트짘 posted Jul 2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한수진/사회자:
일본의 아기레 신임 감독인가요. 그 신임감독이 20~25억 정도로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혹시 이 정도는 불가능한 건가요?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글쎄요, 제가 지금 상황에서는 연봉이 몇 십억 정도가 적당하다, 이런 표현 보다는 사실 감독 연봉이 연봉 그 수치만이 아니라 코칭스태프나 통역이나 여러 가지 부대비용들이 생각보다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나타나지 않는 부분이, 연봉 이외의 패키지처럼 처리 될 수 있는 비용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30일 날 기술위원회 회의에서 감독 후보 리스트 두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고 들었는데요. 그런데 벌써 이메일을 많이 받으셨다는데 감독들 본인이 위원장님께, ‘나 좀 써주시오.’, 이렇게 메일을 보내는 건가요?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그렇지는 않고요. 대부분 감독님들도 에이전트 형태로, 매니저 형태로 계약 관계가 되어 있는 분들이 어떻게 알고 저한테 메일을 보낸 분들도 있는데 어쨌든 좀 폭넓게 지금 내국인 감독님들도 최대한 한도로 폭을 넓게 생각을 해보면서, 외국감독님도 현재 저희들이 가능한 리스트를 최대한 뽑아서 30일 날 기술위원들이 심도 있게 1박 2일 일정으로 검토를 할 예정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사실 누구, 누구신지 상당히 궁금하지만 안 여쭤볼게요. 대신에, 이 감독도 의향이 있구나 싶은 그런 탐나는 후보들도 있던가요?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네, 사실은 메일 온 분들 보다는 개인적으로 찾아보고도 있고 협회 차원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조금 생각이 있는, 기대가 되는 감독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말씀 하신대로 명단을 밝혀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네, 정말 기대가 되네요. K리그 팬들은 조광래나, 최강희 감독 때 일 떠올리면서, ‘현직 감독 빼가기는 하지 마라.’ 이렇게 주장하고도 있던데요.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사실, 뭐, 현직, 지금 현재 K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만들어내는 분들도 당연히 리스트에는 포함될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만약에 전체적인 기술위원회 의견이 내국인 국내 감독으로 결정이 된다면 그 다음에는 또 다른 협상 단계가 또 이루어져야 하는데 사실 시즌 도중에 프로팀 감독님을 모셔온다는 것, 그것은 여러 가지 생각해볼 것이 많이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번 9월 A매치 경기를 의식해서 미리 뽑지는 않겠다. 대신 감독이 그 경기를 관중석에서 볼 수 있도록은 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던데요.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그것은 이제 외국인 감독의 경우에 욕심 같아서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지도를 하는 것 보다는, 제 바람인데요. 9월에 A매치 2번의 경기가 있는데 그 경기를 최소한 본부석에서 또는 감독을 결정해서 우리나라에 와서 그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한다는 것, 그것이 이제 개인적으로 감독 선임의 시간적인 제한, 그리고 그 때까지 되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사실 2002년 때 이미 이 방식을 쓰셨던 거죠?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네, 사실 그 때도 히딩크 감독이 우리가, 12월 20일 날 한일전이 있었거든요. 제가 11월 1일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한 달 반 정도 시간이 있었죠. 어쨌든 히딩크 감독을 우리가 영입했었고 이번에도 좋은 감독님을, 만약 외국인으로 한다면 9월 달 A매치를 와서 같이 지켜보면서 준비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055&aid=0000282900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