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순천은 지역주의 타파 같은게 아닌 상식적인 유권자들의 투표라고 볼수있겠네

by 레오 posted Jul 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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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정현의 이변,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자멸
언론에서는 이변, 호남의 벽을 넘다, 지역주의를 타파했다 등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실제 순천 곡성의 여론은 이와는 완전히 다르다.[15] 서갑원이 출마한다고 발언할 때부터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지지가 떨어졌고 서갑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된 이후부터 여론이 이정현 쪽으로 기울어버렸다. 이러다보니 언론과 실제 주민들의 반응에서 괴리감이 벌어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JTBC에서 오대영 기자 빼고는 다른 언론사의 정치부 기자들이 취재온 걸 찾기 힘들었다.

이 정현의 당선 이유에는 노관규 전 순천시장에 대한 재평가와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자멸 등이 공존한다.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2014년 순천만 정원), 신대지구 주거단지 개발, 선월리 공단조성 등의 순천의 개발사업들을 시작했었는데 당시 서갑원 의원이 노관규 당시 시장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언론을 통해 "어차피 망할거 왜 하냐"라고 맹비난을 하면서 편성되었던 예산을 자신이 삭감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 때문에 당시 순천시의 운영이 어려워졌고, 삭감된 예산을 확보하러 노력하던 중에 그걸 받아줬던 사람이 이정현 당선자(그당시 한나라당 비례의원)였다고 하는 것이 순천시 내에서 알려진 이야기. 실제로 이정현 당선자가 홍보 당시에 쓰던 호남예산 지킴이라는 구호의 실제 내용은 "순천예산 지킴이"이고 했다. 2013년부터 노관규 당시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들은 서갑원의 악담과 방해와는 달리 성공을 거두면서 재평가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선거에서 경선과정에서 순천 시민들의 지지는 전 시장이였던 노관규 지역위원장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서갑원 의원의 경선과정이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민심은 급속히 싸늘해졌다. 결국 이로 인해 서갑원이 후보로 결정된 이후부터 순천시 민심은 이정현으로 이전부터 기울기 시작하였고 서갑원에 대해서는 "서갑원 너부터 심판하자." 라는 여론이 거세게 일어났다. 언론사 놈들이 취재도 안해놓고 박빙이라고 소설을 써놓은 거다. 정당 차원에서는 민주당 시절부터 10년 넘게 순천 지역에 이전하기로 하였거나 공사하기로 하였던 것을 전남 서부지역에만 투자하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이 커진 상황이였고 상징적인 것이 호남선 KTX와 전라선 KTX의 개통 및 운행문제. 이 갈등이 가장 크게 터진 것이 전남도청 이전에서 남악신도시로 하면서 제2청사를 건설하지 않은 일이다.

결국 노관규 시정의 성공이 증명된 것을 계기로 서갑원에 대한 심판여론과 노관규 시장을 도와줬던 인물에 대한 호감이 합쳐져서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 것이다. 하지만 지역 내용을 모르는 분들이 보면 이게 뭔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이게 언론에서 현장취재를 안한 실제 순천의 민심이였다. 순천 시민들은 선거결과를 두고 인간말종을 후보로 내놓고서 선거에서 찍어달라고 했으니 당연히 안 찍어준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정현 후보는 개표초반 고향인 곡성의 투표함이 열리면서 70%이 넘는 몰표가 쏟아졌다. 첫 사전투표 개표함에서 몰표가 쏟아졌다는 소식이 들리자 선거사무실은 축제분위기였다는 전언. 하지만 곡성 유권자가 순천에 비해 압도적으로 열세인지라 당선까지 이어질까라는 의구심은 거두지 못했는데 순천의 첫 개표에서 두 후보간 득표가 엇비슷하게 나오면서 급격히 이 후보 당선쪽으로 분위기가 급변했다. 기사에 따르면 특히 외지인 비율이 80%를 넘고 인구가 5만4천여명에 달하는 덕연동을 비롯해 평소 지지세가 높은 곳으로 분류되던 왕조1, 2동, 별량·서면, 새로운 신대지구가 있는 해룡면 등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한다. [16] 실제 개표과정에서도 몇몇 선거소를 제외하고는 이정현 후보가 앞서나가는 것으로 집게되었고, 특히 신대지구는 서갑원 후보가 "개발 해봤자 망할거 왜 하냐"고 악담을 퍼부었던 개발지 중 한곳이였다.

결 국 민심의 동향을 얻지 못하고 세월호 심판론만 고집한것과 우왕좌왕하며 삽질만 벌이는 김한길, 안철수 두 공동대표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자멸했다. 남은 것은 당 해체냐 아니면 김한길 안철수 자진사퇴로 아예 당 자체를 갈아엎거나 선택지는 그 둘 밖에 없다.

결국 7월 31일,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공천을 주도한 여수도 모자라서 순천, 곡성까지 시원하게 말아먹은 주범인 주승용 사무총장도 직에서 사퇴를 한다고 밝혔다.




출처가 엔하위키긴 한데 그 지역사람이 수정한거라면 상당히 신뢰할수있겠지



다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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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72097&s_no=172097&page=1 가 존재하는데




그냥 새정치 자폭에 알아서 새누리에게 지역구 넘겨준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