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男 대표팀, 에콰도르에 0-3 패... 4강 진출 좌절

by 캐스트짘 posted Aug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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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대인 에콰도르는 멕시코, 온두라스, 스코틀랜드가 편성된 A조에서 전승 및 무실점 기록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강호였다. 그러나 최 감독은 에콰도르를 사앧로 조별리그에 참여하지 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며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주전 골키퍼로 골문을 지켰던 안준수(FC의정부) 대신 고동민(대륜고)에게 기회를 주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전반 중반까지 대한민국은 약속된 플레이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전반 19분 개인돌파로 인한 실점으로 선취점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진철 감독은 후반전에 육근혁(현대고), 신재원(존 폴 컬리지)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9분과 28분 연이어 실점하며 한국은 에콰도르에게 0-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브라질, 캐나다, 코스타리카, 에콰도르와 같은 팀과 실전 경험을 쌓으며, 오는 9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대비 조직력을 다지는 유익한 경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09&aid=0002847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