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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26일 새벽(한국시각) 알제리 축구협회에 A대표팀, 클럽팀을 망라해 무기한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불과 두달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해 축제를 만끽했던 알제리는 아프리카축구연맹의 징계에 당혹스런 분위기다.
아프리카축구연맹이 이토록 강도 높은 징계를 가한 이유는 최근 관중 소요 사태 때문에 축구 선수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JS 카빌리에에 소속된 카메룬 대표 출신 공격수 알베르 에보세가 USM 알제를 상대한 원정 경기 도중 관중이 던진 물체에 맞아 쓰러졌고, 병원으로 곧바로 후송됐으나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망한 선수는 지난시즌 득점왕이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