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우리 또 반짝 열광할까" 박태환의 쓸쓸한 金 물살
출처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입력 2014.08.25 14:05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국제수영연맹(FINA) 공인 올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이기도 합니다. "마린보이가 돌아왔다!" 절로 물개박수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대회가 열린지도 몰랐다고요?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만 어렴풋이 들은 것 같다고요? 그럴 만도 합니다. 국내에선 중계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승을 했다는 경기결과만 전해졌지요.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825140515243
정말 우승했다는 소식밖에 접하지 못했었는데 이래 놓으니 참....
게다가 수영선수 나이 25세는 축구선수로 따지면 35세 37세 나이..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고. 세계대회 나가서 잘하고 왔으니 관심을 가져달라? 그건 그 나름대로 스포츠에 쇼비니즘이 결합된 형태 아닌가. 자연스럽게 관심 가지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이 즐기면 되는거지, 그게 아니라고 해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추는 것도 좋은 방향이 아닌 것 같아.
물론, '평소에 관심 없다가 올림픽 때만 성적이 왜 이따구냐' 고는 안한다는 전제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