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9월 9일에 전역하는 선수들 있다. 어느 팀에게 득이 될 것인가?

by 안양의맹활약 posted Aug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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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상주 상무 전역하는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하면 어느 팀에게 득이 될까?

1. 전북 현대(김민식, 정훈, 이승현, 김동찬)

2. 수원 삼성(하태균, 이상호)

3. 울산 현대(이근호, 이호, 이재성)[특이사항 : 울산현대 선수들은 9월 16일에 전역함. 또 이근호는 전역하자마자 해외이적 추진중]

4. 부산 아이파크(유지훈)

5. 경남 FC(고재성)

6. 강원 FC(장혁진, 백종환)[특이사항 : 강원 FC만 유일하게도 K리그 챌린지 팀]


9월 9일이니깐 앞으로 딱 2주남았다. 이들이 전역해서 원소속으로 복귀하게되면 순위싸움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전역자 선수들의 마지막 경기는 9월 6일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 그러면 김민식, 정훈, 이승현, 김동찬, 홍정남 등은 원소속팀이기 때문에 못 뜀. 그러므로 김민식, 정훈, 이승현, 김동찬은 8월 30일 성남 FC와 홈경기가 상무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됨.


일단 전북현대는 골키퍼 최은성 은퇴 이후 권순태와 이범수 2인체제로 갔는데 2주 후에 김민식이 제대하기 때문에 3인체제가 된다. 김민식도 상무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기 때문에 원소속팀으로 복귀하면 권순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강희 감독으로서는 행복한 고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올 시즌이 끝나면 홍정남도 전역 예정이다. 정훈, 이승현, 김동찬이 돌아오기 때문에 선두 질주를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수원 삼성 같은 경우엔 하태균과 이상호가 돌아온다. 하태균은 상무에서 10경기 출장해 4골을 넣었고 이상호는 16경기 출장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들이 복귀하면 수원 삼성의 공격력은 더 강해질 것이다. 어쩌면 포항과 2위 경쟁할 가능성도 있다. 더군다나 9월말에 오범석, 양상민, 박준승도 경찰에서 전역 예정이다.


그러나 울산 현대는 아쉬운 것이 이근호, 이호, 이재성이 9월 16일에 전역해서 뒤늦게 합류하는데 이근호는 전역하자마자 해외진출설이 있고 김신욱과 김승규가 AG발탁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공백을 어떻게 매울지 변수다. 참고로 울산현대 선수들은 9월 14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가 상무에서의 마지막 경기다.


현재 11위인 부산 아이파크는 유지훈이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유지훈이 복귀한다면 부산 아이파크는 강등권 싸움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 유지훈은 현재 상무에서 13경기 출장해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과연 유지훈은 강등권 위기에 놓인 부산 아이파크를 구해낼 수 있을까? 그리고 경찰청에 있는 최광희도 원소속이 부산 아이파크로 되어있는데 어제 안산과 고양의 경기에서는 최광희가 전북현대로 복귀한다고 하네... 어떻게 된건지?


꼴지팀 경남 FC도 고재성이 돌아오기 때문에 강등권 탈출에 희망은 아직 있다. 고재성은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 상무에서 많은 출전경험을 했고 지난 시즌에 28경기 출장해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11경기를 출장해 1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경찰청에서 안성빈, 강철민이 9월말에 전역 예정이기 때문에 경남 FC는 강등권 탈출에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과연 상무와 경찰청 전역자들이 경남 FC를 강등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


챌린지에서 상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강원 FC도 백종환과 장혁진이 원소속으로 복귀하기 때문에 순위권 싸움에도 큰 힘을 얻어가고 있다. 게다가 경찰청에서 송유걸과 김도훈이 전역 예정이다. 그런데 백종환이면 말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건 바로 지난 시즌 승강 PO 때 상주 상무와 강원 FC와 경기에서 백종환이 원소속을 상대로 출전했다는 것에 논란이 있었다. 그것 때문에 강원 FC 측에서 반발도 있었는데 그래도 백종환이 원소속으로 복귀하면 활용하겠지?


과연 상무와 경찰 전역자들이 원소속으로 리그 순위 경쟁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