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은 우승 좌절에 대한 아픔이 컸다. 그러나 일주일 여의 시간이 흐른 만큼 우승 실패에 대한 원인을 냉정히 분석하고 약으로 삼을 수 있었다. 그는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쉬움이 섞인 복기를 했다.
우선 황선홍 감독은 “머릿속 생각이 8강전을 하기 전보다 간단해졌다. 올라갔으면 더 복잡해졌을 것”이라고 했다. 한정된 선수 자원으로 K리그 클래식과 ACL 두 대회를 치르는데 힘겨웠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올해 토너먼트를 다 탈락해서 가슴이 아프다”며 FA컵에 이어 ACL도 결승에 오르지 못한 채 끝난 것에 안타까워했다.
그는 “노력과 정성이 부족했다”면서 “남은 리그 경기를 잘 치른 뒤 기회를 얻어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이나 상위 성적을 내 내년 ACL 출전 자격을 얻겠다는 다짐이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의 상실감이 크고 많이 아쉬웠을 것”이라며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선수들을 칭찬했다. ACL 4강 실패 후 바로 치른 울산 현대전(8월 31일)에서 어려움 끝에 2-1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아쉽게 ACL을 끝냈지만 그는 경험 축적의 소득을 꼽았다. 포항 전력의 대부분인 프로 2~3년차 선수들이다. 이들이 매년 ACL을 통해 경험을 쌓아왔고, 축적된 경험의 힘이 내년에는 폭발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그는 “과거에 비해 젊은 선수들이 많고 경험을 계속 쌓았다. 경험이 잘 축적되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결과론이지만 이것이 잘 축적되면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39&aid=0002025555
승부차기 훈련합시다....
우선 황선홍 감독은 “머릿속 생각이 8강전을 하기 전보다 간단해졌다. 올라갔으면 더 복잡해졌을 것”이라고 했다. 한정된 선수 자원으로 K리그 클래식과 ACL 두 대회를 치르는데 힘겨웠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올해 토너먼트를 다 탈락해서 가슴이 아프다”며 FA컵에 이어 ACL도 결승에 오르지 못한 채 끝난 것에 안타까워했다.
그는 “노력과 정성이 부족했다”면서 “남은 리그 경기를 잘 치른 뒤 기회를 얻어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이나 상위 성적을 내 내년 ACL 출전 자격을 얻겠다는 다짐이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의 상실감이 크고 많이 아쉬웠을 것”이라며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선수들을 칭찬했다. ACL 4강 실패 후 바로 치른 울산 현대전(8월 31일)에서 어려움 끝에 2-1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아쉽게 ACL을 끝냈지만 그는 경험 축적의 소득을 꼽았다. 포항 전력의 대부분인 프로 2~3년차 선수들이다. 이들이 매년 ACL을 통해 경험을 쌓아왔고, 축적된 경험의 힘이 내년에는 폭발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그는 “과거에 비해 젊은 선수들이 많고 경험을 계속 쌓았다. 경험이 잘 축적되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결과론이지만 이것이 잘 축적되면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39&aid=0002025555
승부차기 훈련합시다....
포항은 이번시즌 ACL 우승을 꿈꾸고 있었지만 ACL 우승할 만한 전력은 아니었음을 황선홍 감독 역시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ACL 우승이 꿈이라면 우승할 수 있는 선수 운영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스쿼드는 아니다.
황선홍 감독이 밝혔듯 전력의 대부분이 2~3년차 선수들을 가지고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선다는 건 기적을 바라는 거 혹은 로또 당첨을 바라는 요행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정말 ACL 우승을 바란다면, 그에 걸맞는 스쿼드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황선홍 감독 말대로 지금 선수들이 매년 꾸준히 경험치를 쌓으면 4년 후쯤에는 ACL 우승에 가까운 전력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때까지 성장할 젊은 선수들이 팀에 고스란히 남아 있을리 만무하다.
여하튼.. ACL 우승은 아쉽지만.. FA컵 탈락은 정말 정말로 정말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