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U-18 김대의 감독, "팀 체질개선 통해 더 좋은 팀 만들겠다"

by 캐스트짘 posted Sep 07,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7월 매탄고 감독으로 부임한 김대의 감독은 부임 후 팀 체질개선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선수단을 이끌었다. 개인 중심으로 이뤄져 있던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김대의 감독의 노력은 빠르지 않지만 천천히 경기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김대의 감독은, “부임 후 개인 위주로 플레이 하던 팀을 하나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사실 조금 좋아지긴 했다. 그렇지만, 매탄고 선수들이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내 기대에 못 따라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팀 체질개선을 통해 앞으로는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평소와는 다르게 서포터즈의 응원이 펼쳐졌다. 수원의 레전드인 김대의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서포터즈가 직접 클럽하우스로 응원을 온 것이다. K리그 주니어 경기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이었다. 경기가 진행되는 90분 내내 프로경기에서 펼치던 응원을 똑같이 선보이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김대의 감독은 열성적인 응원을 보여준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승리로 보답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선수단을 이끌고 직접 팬들에게가 고개 숙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252&aid=000000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