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감독, “막판 10분 버티지 못해 아쉬워”

by 캐스트짘 posted Sep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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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도 아쉬운 것은 마찬가지다. “선수들이 매 경기 결승전같이 하기 위해서 준비를 잘 했다. 그러나 막판 10분을 버티지 못해 아쉽다. 수요일(17일) 안산과 홈 경기가 있는데, 김본광과 정민우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을 노리는 수원FC의 9월 목표는 6경기에서 최소 4승 2무를 거두는 것이다. 현재까지 2승 1무를 거두며, 목표 한데로 잘 이끌어 가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내내 괴롭히는 부상자 속출은 목표 달성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중원과 공격에서 핵심 역할을 해줄 정민우와 김본광이 부상 당하면서 조덕제 감독의 속을 태우고 있다.

조덕제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복귀하고 있지만, 여전히 나오는 부상자들은 시즌을 치르면서 감수를 할 부분이다. 김본광을 전반 막판에 뺀 것은 발목이 안 좋았고, 장딴지에 이상 있어 일찍 교체했다”라며 고민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자파의 활약은 조덕제 감독의 시름을 덜어내고 있다. 자파는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 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현재 8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자파의 활약을 지켜보는 조덕제 감독은 칭찬을 거듭하고 있다. “아마 내가 용병 복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생활 면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운동장에서도 열심히 해주니 잘 할 수밖에 없다”라고 그의 존재를 높이 평가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39&aid=0002025911

자파 8경기 5골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