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아넬카, 인도행 확정...“매우 신나”

아넬카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로 “나는 뭄바이 시티FC에 합류해 기쁘다. 인도 슈퍼리그에 합류해 매우 신난다”며 인도 슈퍼리그 뭄바이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아넬카의 인도행은 이미 예견됐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아넬카의 에이전트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아넬카가 뭄바이와 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12월 25일까지다”며 뭄바이 이적을 알렸다.

아넬카는 지난해 12월 나치식 세레머니와 함께 물의를 일으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을 떠나게 됐다. 이후 자유계약으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자리를 옮겼으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다시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이후 아넬카는 이탈리아 피오렌티나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인도행을 선택했다. 이에 아넬카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시작으로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상하이 선하, WBA, 아틀레치쿠 등 수많은 클럽과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됐다.

한편, 인도 슈퍼리그는 최근 이탈리아 대표 출신인 델 피에로를 비롯하여 로베르트 피레스, 다비드 트레제게, 프레디르키 융베리 등을 영입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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