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한 감독, 조동현 감독, 조덕제 감독, 이상기 인터뷰

by 캐스트짘 posted Sep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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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한 감독 공식 기자회견>

Q. 경기 총평
후반전에 점유율이 높았는데 찬스를 만드는 과정이 좋지 못해 먼저 실점한 것을 만회하지 못했다. 찬스를 만드는 과정을 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이른 시간에 호드리고와 최인창을 교체했다.
두 선수가 전반전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득점을 못하더라도 찬스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그런 면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해서 교체를 결정했다.

Q. 한 골 차 패배가 많은 것 같다. 승부처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데?
선제 실점을 올린다면 승리 확률이 높아질 텐데 그런 점에서 부족한 것 같다. 득점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찬스에서 득점을 만드는 팀은 강한 팀이고 찬스에서도 득점을 못하는 팀은 결국 약한 팀이다. 찬스에서 득점을 만드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Q. 주말 안산전을 대비해 어떻게 팀을 추스를 것인가?
현재 준비할 것은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다. 주중 경기를 치르며 계속해서 경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휴식을 취해서 체력적인 부분을 유지하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안산 조동현 감독 공식 기자회견>

Q 경기 소감
= 3연승 중이었는데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정신력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은 비록 오늘 졌지만 내용면에서 좋은 면을 보여줬기에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내용상으로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Q. 9월 26일에 제대하는 선수들이 많다. 요즘 일경들로 경기를 준비하는데 아직 조직력이 덜 아물었는지?
= 아니다. 조직력은 갖춰졌는데 오늘은 역습에 의해서 두 골을 먹었다. 공격에 치우치다 보니 수비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져 만회하기 힘들었다. 제대 후를 대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26일에 전역할 선수들이 다쳐서 출전을 못한 게 패인이다.

Q. 비록 오늘 패했지만 2위 자리는 지켰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면 어떻게 대비를 할건지?
= 사실 대비할 수가 없다. 16명이 나가고 15명이 남은 상태에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하더라도 부상 선수가나오면 12명, 13명가지고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대책이 전혀 없다고 봐야 한다.

Q. 26일에 전역하는 선수가 골키퍼와 수비수들이 많다. 남은 경기에서 어떤 식으로 메울건지?
= 공격수 강종국이 홀로 남은 전태현 골키퍼의 예비 골키퍼로 훈련중이다. 장신이기 때문에 남은 시즌 골키퍼로서 경기를 뛸 예정이다.

<수원 FC 조덕제 감독 공식 기자회견>

Q. 경기 소감
= 정말 힘겨운 상대인 안산을 이겨서 선수들한테 고맙고 앞으로 9월에 목표한 것을 잘 이뤘으면 하는 바램이다. 시즌 마무리까지 잘해서 꼭 12월에 경기 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

Q. 오늘 경기를 이기면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무패 행진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 8월에 1무 3패를 하면서 체력적으로 떨어졌는데 9월에 선선해지면서 체력도 올라오고 선수들이 경기를 이기려고 했던 것이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9월 들어 매 경기 쉽게 무너지지 말자고 이야기 했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한 게 잘 맞아 들었다.

Q. 김한원이 4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보여줬다.
= 팀의 주장으로서 모범을 보였다. 하지만 너무 해병대 같은 정신으로 오버페이스 하다 보니 경쟁을 안 해도 되는 상황에서 과욕을 부려 페널티킥을 내줬다. 다행히 이상기가 잘 막아줬다. 그래도 김한원의 투철한 정신이 모든 선수들에게 전달되어 이길 수 있어다.

Q. 중요한 페널티킥을 이상기가 막아냈다.
= 이상기 선수가 올 시즌 초 수원 FC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에 경기를 뛰었다 안 뛰었다 했었고 부상으로 인한 아픔도 있었다. 모든 것을 잘 극복해내고 요즘 팀의 후방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고 결혼도 해야 하는데 시즌을 잘 치뤘으면 좋겠다. 시즌 끝까지 팀의 후방을 잘 막아줬으면 한다.

Q. 오늘 승리로 플레이오프권에 다가갔다. 플레이오프에 가게 된다면 어떤 운영을 할건지?
= 모르겠다. 혹시라도 플레이오프에 가게 된다면 단기전에 강한 우리가 어떤 성적을 낼지 모른다. 일단은 리그에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12월에도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은 플레이오프까지 생각 안하고 다음 대구 FC와의 경기만 생각하겠다.

<수원 FC 이상기 믹스트존 인터뷰>

Q. 경기소감
=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너무 간절했고 준비를 많이 했다. 덕분에 완벽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Q. 안산 박현범 선수가 수원 삼성에서 같은 팀이었는데 그 선수의 특징을 알고 페널티킥을 막았는지?
= 직전 경기인 대전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훈련을 통해 연구를 많이 했다. 감독님과 골키퍼 코치님이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셨다. 박현범 선수와는 친하다보니 안찼으면 좋았는데 친분관계를 떠나서 선방을 하게 됐다.

Q. 안산과의 13라운드 순연경기를 못 뛰었는데 오늘 박형순 골키퍼를 대신해서 복수를 했다.
= 형순이한테 너무 고맙다. 항상 후배로서 많이 따라 주려고 하고 많이 배우려 하다 보니 나도 주춤할 수가 없다. 항상 형순이한테 많이 배우게 된다. 서로 잘했으면 좋겠다.

Q. 조덕제 감독님이 경기 전에 이상기를 항상 믿는다 했다.
= 제가 부상이 있었는데도 기다려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다. 감독님이 제가 매 경기 나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저를 수원 FC로 데려오셨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많이 못나왔는데 기다려주셨다. 이제 남은 시즌 보답하겠다.

Q. 오늘 경기를 이겨서 플레이오프권에 가까워졌다. 남은 시즌 목표는?
= 첫 번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두 번째는 항상 승승장구해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서포터즈가 꽉 차게 노력하겠다.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승리를 이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