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FA컵 대진추첨에서 FCGS를 4강 상대로 맞이하게 된 박항서 상주 감독은 최용수 서울 감독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최용수 감독에게 미리 말하겠다. 승부차기까지 생각해라."
박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상주의 전력이 GS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승부차기까지 간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박 감독은 머릿속에 한 사람을 그렸다. 골키퍼 홍정남(26)이었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해 8시즌 동안 리그 13경기에 뛴 게 전부인 '신인급' 선수에게 박 감독은 FA컵 4강전의 운명을 맡겼다. 그의 올시즌 리그 출전 횟수는 단 3회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홍정남은 현재 상주의 주전 골키퍼다. 과연 홍정남은 누구일까. 그의 축구 인생은 '11m 러시안 룰렛'으로 불리는 승부차기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076&aid=0002586859
수원빠들하고 강원빠들이 홍정남의 폭풍 세이브를 경험했지..
박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상주의 전력이 GS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승부차기까지 간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박 감독은 머릿속에 한 사람을 그렸다. 골키퍼 홍정남(26)이었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해 8시즌 동안 리그 13경기에 뛴 게 전부인 '신인급' 선수에게 박 감독은 FA컵 4강전의 운명을 맡겼다. 그의 올시즌 리그 출전 횟수는 단 3회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홍정남은 현재 상주의 주전 골키퍼다. 과연 홍정남은 누구일까. 그의 축구 인생은 '11m 러시안 룰렛'으로 불리는 승부차기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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